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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급여(Salary)

조회 수 2024 추천 수 0 2014.05.21 20:51:54

2014년초에 이곳 남성 잡지 M2에서 각나라별 국회의원(Member of Parliament: MP)의 급여(Salary) 비교 글이 있어 조금 적어 봅니다.


뉴질랜드 의원 내각제여서 수상이 있고 여당의 국회의원들이 내각에 들어가서 자신들의 분야에 맞는 장관(Minister)를 합니다.

뉴질랜드 수상은 2014년에 오른 연봉(Annual Salary) 이 뉴질랜드 달러로 NZ$428,500입니다.

10여년전 수상연봉이 25만불 정도 였을 때, 국영 티비 방송국 메인뉴스 앵커가 약 50만불 정도 받아서 

당시 수상이 뉴스 읽는 일이 국가를 경영하는 일보다 중요한 일인 줄 몰랐다고 한 일이 기억납니다. 


장관일을 하는 의원(Cabinet Minister)은 NZ$268,500이고 그냥 국회에 참석만 하는 의원(Backbench MP)는 NZ$147,800


비교한 나라중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으로 NZ$252,400

호주는 NZ$218,330, 미국은 NZ$213,496, 독일은 NZ$153,164, 스웨덴은 NZ$127,484, 프랑스는 NZ$110,000, 스페인은 NZ$56,205 라고 합니다.


연봉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복지를 어떻게 제공하는지는 잡지에 없었습니다.

주택수당, 교통 수당 등 어떤 Allowance를 별도로 제공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여하간 이런 돈을 받는 뉴질랜드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은 저의 지역구의 경우 

월요일에 자신의 지역구 오클랜드에서 비행기로 웰링턴으로 출근 합니다. (비행기로 1시간 정도 거리)

수상(Prime Minister; 이번 수상은 집이 오클랜드 입니다)의 경우 대개 비행기에 오르기전 현재 있는 이슈에 대해 여러군데 방송국과 인터뷰를 해서 자신의 의견, 정책을 홍보합니다. 

회기는 화, 수, 목요일 늦은 밤까지 국회사 열리고 금요일에 오클랜드로 돌아옵니다. 돌아와서 지역구 일을 돌보지요. 


뉴질랜드 국회의원들의 접근성과 친절은 다음의 두가지 예를 보면,

1. 지인이 이민자를 위한 발런티어 조직에서 일하는 데 부수상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오후에 방문한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같으면 청소해야지요, 정리하고 등등) 

   오후에 옆집 아저씨같이 생긴 사람이 방문했는데 부수상(Deputy Prime Minister) 이라고합니다. 

   자신이 지금 휴가 중인데 집에 외벽 페인트 칠하다가 잠깐 왔다고 바지에 셔츠에 페인트 묻어 있고 머리는 헝클어진 상태.

   접대하는 조직도 마찬가지인게, 깨진 찻잔 받침에 홍차(tea)내 오고 하고 싶은 이야기 하고 원하는 거 나중에 국회가서  반영하겠다고 하고 돌아갔다 하더군요.


2. 역시 저 이야기는 절대 아니고 아는 사람 집에 있은 일인데

   같은 집에 6개월 간격으로 도둑이 들었습니다. 화가 많이 났지요. 여기가 강도는 잘 없는데 빈집털이는 좀 있습니다. 

   경찰서 연락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하고 그랬는데, 

  다음주에 지역구 국회의원이 토요일에 집을 방문한 겁니다. 

   지인이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 한 것은 화가 나서 '치안이 안좋다, 이런일 다시 없어야 되지 않느냐' 이런 항의 였는데

   국회의원이 집으로와서 두번이나 그런 일이 발생해서 미안하다. 가족들은 문제는 없느냐, 경철에 얘기해서 순찰을 더 자주 돌도록 해주겠다. 


털털한 키위들이죠, 모두들 


TC.시리

2014.05.22 14:14:40
*.5.121.7

정말 소탈하고 정감있는 뉴질랜드 국회의원들이군요. 받는 연봉이 미국보다는 좀 많은 편이구요. 뭐 일 제대로 잘하고 돈 많이 가져가는건 욕먹을 일이 아니죠

찾아보니 한국의 국회의원들도 어디 빠지지 않을만큼 연봉이 쎈거같은데...대부분은 정말 그돈 주기 아까울거예요 한국 국민들 입장에선.

거기다 셀프연봉 결정이라니...참...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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