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자유게시판 - 청취 후 여러분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

뉴욕노가리팀에 문의 합니다.

조회 수 1881 추천 수 0 2014.12.25 23:32:32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뉴욕 노가리를 청취하는 청취자 입니다.


두달 전쯤 고등학교 1학년 아들녀석이 갑자기 미국 국무성에서 운영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가겠다고 해서 모 제단을 통해 접수를 하고

서류 통과가 됐다고 해서 나름 부모로써 미국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었는데 정보를 얻을 길이없어 고민하던 중 평소 팟케스트를 즐겨 듣던 제가

" 아마도 미국 생활에 대한 팟케스트 프로그램이 있지 않을까?"  해서 팟팡에서 찾아보던 중 뉴욕 노가리라는 프로그램을 찾고 너무도 방가워 듣기 시작 했습니다.


들어보고 너무도 유익하고 도움이 돼서 아들한테도 듣기를 권유해서 아들 녀석도 듣고있습니다.

차를 이용해 장거리 여행을 할때면 저는 뉴욕노가리를 틀어놓고 식구들에게 강제 청취를 시킵니다... 이정도면 뉴욕빠 맞죠????


특히,  Season1 초반 내용은 정말이지 저에게는 유익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방송을 진행하시는 아이셋 키우시는 두분의 진행도 너무 유익하게 듣고 있습니다. 저도 삼남매를 키우고 있거든요~~~.

지난 방송에서 미국사람들의 파티 문화는 Business를 하는 저에게는 참 좋은 정보 였습니다.

늘 지정된 좌석에 앉아서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파티 문화에 익숙 한 저로써는 간혹, 참석하게되는 Standing Party에 참석했을땐 정말이지 어색하고

어떻게 저들과 이야기를 터야 되나?  도대체 저친구들은 처음 무슨 이야기를 나누나 무척 궁금했거든요.


각설하고, 몇가지 문의사항 드립니다.

너무 개인적인 질문이어서 방송이 될 지는 모르겠으나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이 없어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1. 아들녀석이 교환학생으로  미네소타로 올 1월20일 출국 합니다.  그곳은 날씨가 정말 춥다고 하던데 정말 -50도까지 내려 가나요?

   저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정말이지 그런 추위는 상상이 안됩니다.. 그래서 옷을 어떻게 준비 해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화물 무게를 25kg으로

  제한을 해서 더 걱정입니다.  서울 같으면 어디 나가서든 쉽게 옷을 구입 할 수 있지만 미국이라는 곳이 집앞에 바로 가게가 있는것도 아닐것이고~~


2. 교환학생 프로그램 특성상 1년으로 정해져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자퇴를 하고 갑니다. 그러다 보니 프로그램을 맞치고 다시

   한국에 들어오면 검정고시를 준비 하든 아니면 1년을 늦춰서 다시 2학년으로 편입을 해야 돼서 저희는 미국 사립학교로 편입하는 것을 목표로

  갑니다.  헌데, 미국 사립학교는

   1) 어떻게 편입을 하는지?

   2) 아무나 원하면 원하는 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한지?

  3) 기숙사 생활을 기준으로 평균 학비는 얼마인지? (물론, 주마다, 학교마다 많이 틀린것으로 알고는 있는데 괜챤은 곳을 기준으로 평균치?)

  4) 사립학교 선택시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여야 되는지?(인터넷에서 찾아보면 SAT 평균 점수나 혹은 대학 진학율이나 이런 정보는 있던데 )

  5) 인종차별이나 안전을 기준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도시는 어느곳인지요?


 * 제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아들을 보내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다양한 문화체험과 언어습득, 그리고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독립심을 키우는 것입니다.

   나름, 개방적인 부모라고 생각하지만 저도 어쩔수없는  한국 부모인지라 최소한 고등학교는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걱정이 돼서요.

  물론, 국내 유학원을 통해 알아보면 되겠지만 너무 비싸더라구요... 너무 좋은대만 소개시켜주고.... 해서 아들한테 직접 알아보게 할려구요.


3.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솔직히 보내기는 하지만 고등학교 자퇴 후 1년이라는 시간, 그것도 우리하고는 학기제가 다른 곳으로 보낸다고 하니 정말이지 이게 잘하는 것인지, 아직까지도 불안합니다.   혹, 주위에 저희처럼 미국의2학기에 교환학생으로 온 친구가 있는지 있다면 그친구중에 현지 사립학교로 편입한 사례가 있는지요? 


이상입니다.  너무 장황하죠?  답 주실수 있는 부분많이라도 부탁 드립니다.


제가 보답 할 수있는 길은 잘 듣고 주위에 선전 많이 하고, 그리고 또하나 서울 오시면 전화 주세요.  삼겹살에 소주한잔 대접할께요. 뉴욕 노가리팀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제 이메일 주소입니다. jungbum@daekyoens.com


순위에 연연하지 마시고 늘 유익한 방송 부탁 드립니다.  누군가는 당신들의 방송에 정말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화이팅 하십시요.


얼마 남지않은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늘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물론, 돈도 빼놓을 순 없지만 ~~


서울에서 열혈 청취자 드림.



 




오투

2015.01.11 06:37:22
*.64.107.55

안녕하셔요? 돌쇠98님^^


오늘 올라온 시즌2 16회편을 듣다가, 2년전 막막하고 막연한 걱정을 갖고 있었던 저의모습이 떠올라 

뉴노의 오랜팬이지만 팟빵에도,뉴노게시판에도 댓글한번 안단 뻔뻔청취자인데^^;;; 

돌쇠98님의 문의점들이 남일 같지안았던 1인으로서 

dn님과 유후,jy,미야오,뽀리,시리,이엘,열쇠집아저씨,

시즌2의 독해,원래님 모두에게 감사한맘을 

서로나누며 서로위안이 될수있슴을 

이글의 답글로

행동(?)ㅎ하며 대신하려고 하는 오투라고 합니다.^^;


사설이 길었죠?!^^;

저희 딸도 한국에서 고1 한학기만을 마치고 같은 프로그램으로 2013년 9월~2014년 6월 교환학생을 하였었습니다.

먼저 경험한 엄마로서 제가 아는데로만 알려드릴께요.



돌쇠님 질문에 대한 답변:


1.추운 곳이라고하니 한국서 입던 파카들이랑 겨울옷 간단히 가져가시고, 더필요한건 그곳에서 구입하는걸 권해드려요.

(수화물비 많이나오고, 안그래도 초행길인데 짐많으면 아이들이 버거워한답니다)

옷값은 그곳의 세일시즌에 구입하거나, 교통편이 어려우면 온라인쇼핑하는것이 가격면에서 더 저렴할수있을것같아요.

저희 딸의 경우는 한국에선 엄마가 사주던것들만 입다가, 용돈 안에서 혼자 쇼핑하고 온라인쇼핑하고 그런것들 즐겼고, 

가져간 옷들은 기본적인것들 빼곤 정서가 좀 달라선지 잘 안입었던걸로 기억해요.



2. 저희도 같은 고민을 했었었고, 이부분이 가장 고민되는부분이죠?!


1),2) 사립학교는 경제력과 실력만 수반된다면 어디든 갈수있어요. 

3) 좀 괜찮은 사립고는 학비,기숙사비만 평균 년4~5만불정도생각하셔야돼요.

4),5)이부분은 제가 답변 할 수있는 부분이...

 

아드님께서 미국에 가서 몇학년으로 배정이되는지에 따라 사립고 학년배정도 다르겠지만, 

목표가 사립고교 졸업후 미국대학 입학이 목표라고 한다면 여러부분에서 문제들이 있어요.


-교환학생프로그램은 유학비자(F)가 아니고 J비자이기 때문에 1년안에 꼭 출국해야 되는것은 아시죠?!

 (사립고는 따로 준비하셔야되는 별개의 문제라는 것, 한국에 나왔다가 다시 가야한다는것)


-미국대학 진학시에 필요한 성적,봉사,sat,서클활동,스포츠...등 한국과는 다른 여러가지들 때문에도 그렇고 

  사립고의 학년배정이 최소1년정도는 낮춰질거예요.

 (그만큼 학비가 더 들겠지요)


-한국학교의 자퇴는 돌아와서, 주소관활교육청내에서 가기전 학년이나 다음학년으로 

 다니던 학교나 가고싶었던 학교로 선택하여 다시 들어갈 수있는 기회를 갖을 수도 있으니 그부분도 참고하셔요.



3. 교환학생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생각은,


-비영어권 국가의 만14세~18세대상의 1년 문화교류프로그램이니 만큼 기본취지에 맞게만 기대하시길바래요. 

  예를들어, 순수 자원봉사인 홈스테이집에 기거하는 동안 

  집에서와는 다른 나의 의무와 책임감이 길러질것이고 자연스레 언어와 문화도 습득가능한 장점들 같은것이요.


-그리고, 한국에서의 팍팍한 학교생활과 학원순례... 수동적이고 기계같은 성취감과 자존감이 바닥이던 삶에서,

  미국에서는 능동적으로 공부나 운동,서클등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부분에서 

  돌쇠98님이 아드님의 교환학생을 허락해준 이유라고 말씀하신 

   다양한 문화체험과 언어습득, 그리고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독립심을 키우는 것

  이 부분에만 먼저 포커스를 맞추시면 그부분엔 만족하실것이고,


-미국에가면 학교가 일찍 끝나기때문에 아이들이 무척 시간이 많아요~ 

(저희아이는 11학년이었는데 보통 2시면 귀가를 하더라고요)

온전히 자기가 책임지는 빈둥거리고 놀고,생각 할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정답일진 몰라도 스스로 해답을 찾아내더군요.

미리 답을 정하시지 마시고, 

아이가 교환학생도 스스로 선택한것처럼 

고민하고 스스로 찾아보면 여러가지 경우의 길들이 있으니까 좋은길을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믿고 큰그림으로만 먼저 알아보신후, 던져주고 고민하고 선택하도록 해주시면 될듯합니다.




참고로,저희아이는 한국에서 고교를 졸업하고싶어하질 안았었고, 

어마어마한 미국의 사립고와 대학등록금을 지불하고 다니기엔 투자대비(?)ㅎ 경제적으로 별로라는 결론으로

미국과 학제도 같고 미국학점이 인정되며, 공립학교 진학이 가능한 캐나다 학교를 선택하였구요,

(캐나다는95%이상이 공립교육,1년학비 캐나다달러 15000불정도), 

캐나다 지역선택은 진학희망하는 대학과 전공을 아이가 선택하여, 그학교가 있는 도시의 고교로 편입하여 다니고 있어요.



불안해하실 부모님의 마음은 잘 알겠지만, 

누구보다도 아이가 가장 불안하고 두려울테니까 우선 당장의 1년을 잘지내라고 응원하고 기도해주셔요.

돌아와 다시 한국학교로 가던지, 미국의 고교를 다니던지...

예전보다 훨씬 성숙해진 아드님을 만나실 수 있으실거예요~

인생의 긴항로의 1년쯤 선물같은 시간이라고 가족과 아드님모두 생각하시면 편하실듯...^^


조금이나마 도움드리고 싶어 적은글인데 두서가 없네요.^^;

더 자세한것들은 별로없지만,

혹시 궁금하시다면 evefox02@daum.net으로 메일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도와드릴께요~


뉴노에서 늘 공감하며 함께하길 바라는 오투였습니다.^^


profile

돌쇠98

2015.01.12 09:17:17
*.218.8.42

오투님,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내용 정말 많은 도움 됐습니다.  집사람과 함께 한자도 빼놓지 않고 읽었습니다.

오투

2015.01.13 22:35:50
*.64.107.55

돌쇠98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고맙습니다.^^


아직 아드님이 출국전이셔서 한창 준비중이실텐데 

저희도 먼저 다녀온 선배들에게 조언얻었던 것이 있어서 알려드리려구요.

작은건데 '마이쭈 아시죠?!ㅎ 

처음 학교가서 칭구들과 어색할때, 파티초대에,생일선물로... 아주호응이 좋았어서 저는 몇번을 여러맛으로 보내줬었어요.

(가격대비 무게가 상당하니 부치는짐에 말고, 캐리짐에 들고 가심 좋을듯.)

그리고, 싸고 예쁜 한국샤프도 인기짱^^


그리고, 한국책은 전혀 필요없습니다. 

저희아이는 미국역사가 어렵다해서 가져간 역사책,노트,문법책 이런것들...한번도 안보구 버리고 왔어요.

특히나 남자아이들은 칭구사귀기 조금 더 어색할테니 급히 간단한 마술ㅎ하나 익혀가시면 효과 굿입니다.^^




저희아이는 버지니아주 리치몬드근처도시에 있었었는데요.

공짜로 자식처럼 돌봐주신 호스트맘께 고맙고 감사해서, 한국에 기회되면 놀러와~ 했었는데,,,

정말로 2월5일부터 10일까지 오시겠다고 연락와서ㅎ 부담백배입니다.^^; 

오시는건 얼마든지 환영인데,영어두안되구 문화두달라서...걱정입니다.ㅜㅜ


그러니 쉽게 오시라는 말씀 신중하게 하시길바라며...ㅎ


또, 말이 길어졌네요.ㅎ

준비 잘해서 보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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