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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연쇄쇼핑가족'이라는 프로를 보게 되었다. 교육관련 이야기가 나와서 끝까지 보았다.

출연자들의 의식수준이 한국인 태반의 수준이라 생각된다. 수요가 있으니 저런 예능이 기획되는 거 아니겠나?

한국사회가 나아질 수 없는 근본적인 한국인의 잘못된 의식을 보았다.

교육전문가라는 사람이 나와서 사교육이 성행할 수 밖에 없는 공교육의 문제에 대해 제기하는 부분이 있었다.

한국 공교육이 문자 교육도 제대로 시키지 않으니 미취학 아동부터 사교육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출연자들이 모두 '아아~'거리며 동의를 표하는 걸로만 끝난다.

저런 문제의식은 10년도 더 되었다. 그럼 한국교육과정은 왜 초등 1학년에서 문자 교육을 등한시 하게 되었나?

핑계라는 게 우습게도 한국에서 대부분의 아동이 취학 이전에 한글을 때고 온다는 이유였다.

선후를 따지자면 공교육이 처음부터 문자교육을 등한시 한게 아니라 학부모들이 공교육 교육과정에 상관없이

선행교육을 시킨 게 맞고 그에 맞춰 교육부는 교육과정을 바꾸었다. 한국에서 유독 수학교육의 빠르고 비대한 양도 똑같은 이유에서 발생했다.

공교육의 편을 들자고 하는 말이 아니다.

당연하게도 공교육은 한국 학부모들이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과 상관없이

유치원에서는 문자, 숫자 교육을 시키면 안 되며, 초등 1학년에서 문자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한다.

교육과정이 시류에 따라 학생들의 필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교육을 제공해야하는 건 맞지만, 그건 예를 들면 최근 아름다움을 목적으로 몸을 만드는 유행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그런 학생들의 관심과 필요에 대해 교육을 제공하는 식이지

이딴 학부모들에 맞춰 교육과정을 짜는 건 의사가 환자가 원한다고 필요없는 또는 악화될 수도 있는 약을 처방하는 꼴이다.

한국 교육과정을 짜는 사람들이 멍청이들은 아닐진데, 이딴식으로 교육과정을 짜는 것을 보면 사교육시장을 위해 의도적으로 공교육을 망치는 것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초등 1학년에서 문자교육이 제대로 안 이루어진다. 교육당국에 제대로 이루어지게 요구할 생각을 해야지 욕만하고 그럴 생각이 없다.

한국 학부모에게는 사교육을 시키고 싶은데 정당성만 생겼을 뿐이다. 좋아라 한다.

가히 미친 지경이다. 한국 학부모 태반의 교육에 대한 의식수준은 절대 그들의 의견을 교육과정에 반영하지 않아야 할 정도로 엉망이다.

이들은 교육에 관심이 없으며, 결코 한국교육, 한국 사회, 심지어 자신의 아이들이 제대로된 교육을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하나 부터 열까지 교육학적, 사회학적 이유와 사교육의 거품에 대해 설명한다 해도 그들의 행동은 바뀌지 않는다.

이 한 문제뿐만 아니라 한국의 사회가 무능하고 부도덕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거의 모두 이와 비슷하다.

기실 공동체가 나아지길 바라는 사람이 정말로 희박하다. 자신과 자신의 자식이 잘되길 바랄뿐이며 그렇게 되기 위한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못되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들을 하고 있다.

  공교육의 최초 설립 목적은 일부 기득권 자본가와 정치 권력층의 필요에 의해서 였다. 산업시대가 되고 자신들이 통치하고 부릴 사람들이 너무 심각하게 무식하니 자신들이 피곤하고 손해를 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기본적인 문자와 숫자, 직능 교육, 사회권력, 권위에 복종하는 교육을 시작했다. 초기 공립학교 교사의 수준이란 사칙연산도 안 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다. 공교육의 시작은 그렇게 순수하지 않다. 일본이 한반도 강점기에 한 교육도 이러하다. 오늘날과 같은 보통교육을 시작한 것은 북유럽 사회주의 국가에서 시작되었으며 세계로 퍼졌다. 지금 한국교육은 시대적 역행을 하고있다. 그것을 강렬하게 바라는 한국의 학부모 여자들에 의해서 맹렬하게 그 속도를 내고 있다. 그래봤자 지들의 자식들이 자본가의 노예밖에 못 될 거라는 걸 모르는채 말이다. 이 걸 알려줘도 그들은 자신의 자식은 예외라 생각할 것이다. 사교육비 때문에 노후문제가 발생하는 것 따위의 걱정은 개인적으로 들지도 않는다. 늙어 박스나 주으며 비참하게 늙어죽어라고 해라. 나는 한국사회를 망치는 그들에게 심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조금의 동정심도 안 생긴다. 문제는 내가 태생적으로 내 가족을 사랑하듯, 한국이라는 공동체도 사랑하기에 그들이 망치는 것이 싫다.

  사교육에 대한 입장이라면 애매하다. 전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 공교육이 모든 것을 커버할 수는 없다. 공교육을 망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는 상관없다. 가장 이상적인 교육환경은 가정이며, 가장 이상적인 교사는 부모이다. 좋은 교육이란 아이가 가정에서 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멍청한 학부모들은 소문이 좋으면 대형학교, 과밀 학급에 애들을 보낸다. 그런 학교가 사고발생률이 높고 교육적 환경이 좋지 않음도 모른채 보낸다. 이 걸 말해줘도 보낸다. 그들의 광신이란 대단하다. 

  사춘기란 뇌가 더 이상 자라지 않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초등학교 시기까지 아이들의 뇌는 다양한 방면으로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빠르게 성장(실제 물리적으로 확인 가능한, 신체적 기관이 성장한다, 사춘기가 지나면 멈춘다. 환경에 따라 가지치기가 일어난다.)하는데 학원이나 돌리며 입시를 위한 선행학습이나 시키면 그 아이의 뇌수준은 어줍잖은 지필문제 푸는대나 발달할뿐 뇌는 하등해진다. 사회성, 도덕성, 감수성 등의 능력에서 한국학생들이 하등하다면 이 것은 오롯이 엄마가 적극적으로 망친 결과이다. 창의적 인재, 예술적 소양, 행복하게 사는 태도, 대인관계 모든 것을 망치고 있는 것은 엄마들이다. 

  적기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 한국인들은 입시에 정신나간 수준으로 가치를 둔다. 선별에 목을 매기에 교육은 망쳐져야 한다고 말한다. 적기교육하면 줄세우기가 힘들어지니 하지말자는 게 한국 엄마들이고 학생들이다. 그래봤자 그거 혜택 보는 건 아주 크게 잡아 5%다. 공교육은 올바른 시민양성이 목적일진데 일반교육으로서 기능을 못 하게 하는 것이 한국 엄마들이다. 한국 교육 싫다며 외국나가서 또 과외나 시키다, 원주민들에게 위화감이나 조성하고 욕먹고, 그곳 교육까지 망치는 것이 한국 엄마다. 선행학습이란 건 그 개인 학생에겐 좋을지도 모른다. 선행학습을 한 아이는 영재가 아니면서도 영재선발에서 진짜 영재도 이긴다. 보통지능의 초등학생을 학대하면 고등학교 수학을 하게 할 수 있다. 그래봤자 그 애는 고3되면 성실히 적기교육 받은 애랑 똑같아진다. 나머지 자랐어야할 뇌의 기능, 실제 사회에서 필요한 능력은 하등해진다. 뻘짓이다. 시간, 노력, 감정 낭비에 자신의 애뿐만 아니라 주위의 교육까지 망친다. 우스운 건 공부 못 하는 세뀌들도 이거에 동의한다. 지들이 지들에게 맞는 제대로된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 하는 것도 모른다. 이해득실을 구분할 줄 모른다. 사리분별을 못 한다. 똥오줌을 못 가린다. 한국 공교육은 절대 대다수의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받아들이면 안 된다. ㅎ~ 사교육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다는 걸 자신들은 모른다. 머~ 교육부에서 교육행정가 놈들도 사교육을 위해 봉사하는 놈들이지만... 

  자신이 보수라 생각하는 한국인들은 멍청하기가 짝이 없다. 대표적 특징이 이것이다. 극소수 상위 기득권과 자신을 동일시 하며 그들의 이익을 적극 대변한다. 다시 말하지만 똥오줌 못 가리고 이해득실을 판단 하는 사리분별을 할 능력 없다. 이 것이 정치, 경제, 교육이 망쳐지는 공통의 이유이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대부분의 자신의 자식들이 상위 1%가 안 될 걸 알 것이다. 그런데 그 상위 1%를 위한 상태를 만들자니 우습다. 궁극적으로는 그 상위 1%에게도 가능성, 능력을 깎는 행위지만 대부분의 인간이 대의 공동체, 정의는 개나 줘버릴 수 있고, 매국노 이완용을 출세의 모델로 삼기에 그 1%에게는 좋은 환경이다. 국가나 공동체를 위하거나 대단한 업적을 쌓고 싶은 인간은 거의 없다. 이완용은 개인과 그 가족들의 입장에서는 아주 스마트하고 이 보다 좋을 수 없는 선택을 했다. 이완용도 못 되는 병,신들 주제에 흉내를 내고 있는 멍청이들이 한심스럽다. 

  한국 엄마들은 이완용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저주를 퍼부어주고 싶다. 저주가 아니라 그대로 이루어질 객관적 사실이기에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

니들 그래봤자. 니 자식은 행복하지도 잘 되지도 않을 거고 가축이나 부속품에 지나지 않을 거다. 대단한 인물이나 인재는 택도 없는 소리고 잘 돼봤자 월급쟁이고 니들 만든 세상에 전문직이랍시는 의사 변호사도 굶어뒤지는 사회를 만들고 있음을 알아라. 실제로 빚 못 갚아 자살하는 의사 변호사들 생겨나고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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