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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은 근현대사의 굴곡을 거치며 패배주의에 찌든 모습을 보입니다. 뉴노에서도 가끔 한국비하의 말을 듣는데,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인터넷 댓글도 이 따위 글들이 넘쳐 스트레스를 받는데, 결코 좋은 태도는 아닙니다. 한국만큼 아시아에서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일군 국가는 없습니다. 자랑스러워도 할만한 일입니다. 그것도 미국치하에서 일군일입니다. 미국은 자기 (좀 더 세련된 방식의 현대식)식민지에 쓰레기 독재권력을 심어 적극적으로 돕고 영향력을 쉽게 행사하고 그 국가의 민주, 자유, 평등의 발전을 막는 국가 아닙니까? 한국은 더 최악의 환경이죠. 그것들이 식민지 시대 친일부역배신자이니 정신이 썩어나기 딱 좋은 환경이죠. 그럼에도 이렇게 성장한 건 선대들의 말그대로의 핏값으로 일군겁니다. 물론 아직도 친일파가 기득권을 대물림하며 행정, 사법, 입법은 물론 언론과 돈까지 틀어지고 있는 국가에서 이 정도까지의 진보는 기적적인 일입니다. 다른 아시아의 국가들과 비교하는 건 별 의미도 없고 서구국가들의 상태가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이명박근혜 반동의 시대에 분노하기는 저도 매한가지 입니다만, 과도하게 느껴지는 비하적인 발언은 숭고한 선대들의 희생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태도로도 보입니다. 뭣 모르는 (지네 국가나 역사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의 이야기야 열등감에서 오는 시기심 또는 어줍잖은 우월감이라 무시할 수 있지만 한국인 스스로가 가볍게 여기는 태도는 가슴이 아픕니다. 풍자도 구체적 대상이면 모르나 그것이 왜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집니까?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너무 과소평가할뿐더러, 우스운 건 국민성이니 민족성이니 하는 걸 여등감 또는 어줍잖은 우월감에 떠벌리는 (멍청한)외국애들에게 들은 걸 녹음기 같이 떠버립니다. 태도가 이러한데 행동이 나아질거라 봅니까? 우습게도 전혀 근거도 없고 사실이 그렇지 않은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실제로 그 부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기도 하죠. 우스운 경우를 하나들죠. 주로 한국을 비하하는 게 성형입니다. 그게 진짜 성형을 많이 해서 퍼졌나? 전혀요. 그 이야기가 퍼지고 아무나 하는데 뭐어때라는 태도로 성형이 늘었죠. 우스운 일입니다. 생각의 틀은 감정과 태도를 만들고 그 감정과 태도는 행동의 강력한 원동력이 됩니다.

  이 전에도 두서없고 맥락없이 써대던 글입니다만 한국인은 세계 어디내놔도 꿀릴 것 없는 역사를 가졌는데 스스로를 우습게 하찮게 여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전 조선시대 이전의 역사에서 특별히 우월감이니 정신이니를 느끼기 보다 근현대사 속에서 보여준 수많은 의인들과 민중들의 실천과 정신을 지금 한국의 정체성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인이 우습게 여기는 선조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죠.

  한국인은 한국을 작다고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한국은 고조선 시대 때 부터 단 한번도 작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인구든 문화수준이든 군사력이든 종합적 국력은 세계에서 10위권 밖으로 벗어난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작은 한국이 어느정도냐? 유럽 중세사에서 제일 국력이 강한 게 프랑스인데 당시 한국의 국가들 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지 유럽에서 고려나 조선 보다 국력이 나은 국가는 거의 없습니다. 지금도 인구 5000만에 세계에서 누구나 부국으로 꼽는데 왜이렇게 스스로는 우습게 여길까요? 한국사람들이 싫어하는 신라를 예로 들어보죠. 당시 통일신라의 수도 경주는 세계 3대 또는 5대 대도시였습니다. 환빠냐구요? 국뽕에 취했냐구요?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국까에 취한 거겠죠. 당시 기록이나 집터의 유적으로 증명이 되지만 확실히 와닿는 예를 들죠. 신라 유물에는 로만 글라스가 나오고 로마양식의 세계에 세자루 밖에 없는 황금 보금이 나옵니다. 심지어 그시대 유물의 시대를 신라 유물에서 연대를 추측할 정도 입니다. 오만에는 신라공주와 결혼하는 내용의 문학작품이 아직 전해지고 있죠. 경주가 세계적 대도시였다는 게 이제 납득이 갑니까? 한국은 정복전쟁에 대한 심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전쟁에 대해서 한번 봅시다. 지금 교과서의 고구려 영토가 틀린 거야 고(구)려식 성터나 몽골 또는 내몽골에서 전해저 오는 이야기 등으로 충분히 거짓인 건 알겁니다. 교과서의 영토는 최대한 축소할 수 있는대로 축소한 겁니다. 당대 고구려는 그 지역 깡패였고 거란, 말갈, 몽골(당시에 몽골이 있지도 않았지만) 등의 유목 기마민족을 부용세력으로 거느리고 전쟁에 동원하던 대국이었습니다. 여수전쟁은 100만대군을 동원한 걸로 유명합니다. 다른 지역 역사에도 엄청난 숫자의 군대가 나오긴 하는데 대부분 뻥입니다. 역사에서 10배 정도 부풀리는 거야 허다한 일이죠. 그런데 여수전쟁의 100만대군은 왜 신빙성이 있느냐? 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최대규모의 전쟁이냐?(우스운 건 어줍잖은 일본의 내전보다도 인지도가 없죠. 기가차내요.) 중국측에서 단순히 몇십만이네 백만대군이네 적은 게 아니라, 정확하게 편제와 단자리까지 적어 놓았습니다. 그래도 믿기지 않는다? 수나라가 고구려에게 지고 망해서 우습게 보는데 수문제는 중국사를 연구하는 서양사학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리더로 꼽히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치세에는 부가 넘쳐서 3년간 백성들의 세금을 면제할 정도였습니다. 당시에 세금을 3년간 면제할 정도면 어느정도의 부강한 국가인지 가늠이나 갑니까? 전쟁준비한다고 엄청난 거리의 운하를 파고 100만이 넘는, 보조인원까지 300만에 가까운 인원을 동원하는 건 그냥 쥐어짠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양띠기에 장사없는데 그걸 이겼습니다. 비상식적인 일이죠. 참고로 당시 서양의 군대와 비교해보죠. 그리스의 중보병이나 로마 군단병은 아주 유명하죠. 그런데 여기서 손자병법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십몇쪽 되는 어찌보면 뻔한 내용뿐인데 당시 서양의 전략전술은 이정도 수준에 못 이르렀기에 손자병법이 높히 평가받는 겁니다. 일단 군사전략전술에서는 동양이 선진화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병종을 보죠. 전쟁사에서 화약의 발명과 맞먹는다 할 정도로 평가하는 게 등자(발걸이)의 발명입니다. 스키타이 족이 끈으로 만든 게 최초라는 이야기도 있고 인도에서도 엄지 발가락을 끼운 게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중국에서 발견된 선비족 유물이 오늘날과 같은 등자의 시초입니다. 선비족은 원래 만주 북부에 있던 민족인데 중국 내륙으로 들어가 수, 당이라는 침투왕조를 세웁니다. 뭉뚱그려 중국이라고 하는데 중국 지배세력의 민족이란 건 다양합니다. 우리나라 같이 외국 역사도 지배민족이 일관되게 쭉이어졌다 생각하는 건 멍청한 거죠. 여튼 비슷한 시기에 한반도에서도 등자가 발견됩니다. 북한에서는 우리가 세계 최초의 등자를 만들었다고 하죠. 틑린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여튼... 일단 병종의 테크수준이 다릅니다. 유럽이 중세에 중보병이 쇠하고 기사가 등장하는 것도 이 등자 때문입니다. 등자없는 기병이란 건 제대로 충격을 가하기도 힘들고 말타기도 힘들고 지지대가 없으니 반작용에 낙마하기도 쉽고 기병을 양성하기도 더욱 어렵죠. 당시 로마의 군단병과 고구려의 군대가 평야에서 같은 병력수라는 가정하에 대회전을 한다? 훈족이나 몽골족 같은 태어나면서 부터 특급기병인 애들을 부용세력으로 부리는 고구려가 이기는 건 국뽕이 아닙니다. 충분한 근거에 기반한 가정입니다. 아직까지 기록으로 남아있는 마상재를 보면 세계에서 가장 아크로바틱한 전투 기술을 보여주는 게 한국 기병일겁니다. 마상재는 공연으로도 이루어졌는데 여자기생이 하기도 했습니다. 살수대첩에서 30만명 학살이라 ~ 참 성실하게도 죽였습니다. 적이 죽여달라고 목내밀고 있어도 칼질하다 지칠듯. 강감찬의 귀주대첩을 보죠. 한국인들은 이상하게 한국에게 진 적을 우습게 여기는데, 제가 전에 임란 때 일본군대가 전면전 역사상 가장 약한 군대라고 한 건 그냥 뻘소리가 아닙니다. 훈족이나 몽골제국은 대단하게 여기면서 거란은 우습게 여기더군요. 훈족이나 몽골 아니라도 원래 거기애들은 전쟁머신들이고 체제를 갖추고 통합되면 아틸라, 테무진 아니라도 강하고 재앙입니다. 몽골이전에 거란도 이미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송나라도 털었죠. 송나라가 특별히 약한 게 아닙니다. 송나라는 평화를 돈으로 살 수 있을 정도로 부유했고 당시 문명 발전 수준이란 것이 몽골 아니었으면 송나라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는 반농담식의 이야기를 듣는 국가입니다. 송나라 털고 재물 두둑히 챙긴 상태, 제국으로서 타 문명의 문화를 흡수하고 다양한 건축물도 남겼습니다. 최전성기에 고려 침입을 합니다. 당시 거란은 이미 대제국이었습니다. 그냥 유목민 나부랭이가 아닙니다. 그러니 40만이나 동원하죠. 아! 그리고 몽골도 이어받는 유목민의 행정, 군사 체제를 만든 건 거란의 야율 아보기 입니다. 테무진이 만든 게 아닙니다. 얘들은 원래 전투는 강했고 체제와 통합이 관건이라 말했죠. 거란은 순전히 고려에 털렸다는 이유로 저평가 받는 거지 몽골만큼 했습니다. 그런데 그 40만 대군 중에서도 정예 10만을 거의 몰살시킨 강감찬과 고려의 군대가 웃기나요? 외국인이었으면 졸라 개자랑질 할걸요. 유럽연합기사단이나 로마 군단병 학살하던 훈족이나 몽골같은 군대 최정예 10만 죽인 고려군대와 국력이 우습냐고~~~~~~묻고 싶내요. 모든 국가는 흥망성쇄가 있습니다. 로마제국도 망하는 모습은 븅신같죠. 고려나 조선은 외국 왕조들과 비교 2배이상의 기간을 존속한 국가입니다. 우습게도 틀리는 시기도 딱 다른 국가였으면 망할 즈음에 털리죠. 많은 우둔한 한국사람들이 별것아닌 소설 속 삼국지의 관우나 제갈량 정도의 과장된 인물이 우리 나라엔 왜 없냐 말을 합니다. 한심하기가 짝이 없죠. 과장된 소설 내용과 비교해도 현실의 한국 군인, 군사전략가가 더 대단합니다. 관우는 임란을 거치며 명나라 애들이 전신으로 숭배하던 게 전해진 거죠. 동양에서 능력에 비해 제일 터무니 없는 인지도를 가진 인물 1,2위가 관우와 제갈량일겁니다. 을지문덕이나 강감찬 정도의 전적을 낸 군사전략가는 동서고금을 뒤져봐도 그 수가 열이나 될까요? 고려나 조선이 졸망졸망한 것들이 붙어 있는 서유럽에 처 있었으면 정복전쟁 꽤나 했겠죠. 그런데 여긴 하나는 로마제국, 다른 하나는 전투머신들입니다. 첫판부터 끝판왕이야... 저 북방 유목민 것들은 땅버리고 튀면 그만이야 정복이고 나발이고 되기나 하는 거여? 세종 때 서북쪽으로 실제로 한반도 길이만큼의 거리를 원정(그 거리를 보병이 걸어서 갔겠음? 기습인데? 더군다나 상대는 혼자서 평원이라면 일본도 든 미야모토 무사시 100명도 죽일(과장 아님, 기병이 수십배 되는 보병 학살한 역사 기록 많음) 만랩 궁기병들인데?)가서 1차는 성공하는데 2차는 도망가죠. 여튼 한국의 많은 븅신들은 외국 역사에도 다 있는 흥망성쇄에 외국 역사는 흥과 성만 보면서 오~ 대단해, 하면서 우리역사는 망과 쇄만 보면서 일본놈들이 심어놓은 조선놈은 안돼를 외칠까요? 한심한 세퀴들....

  여튼 좀 비하 좀 정도 것 하고 자부심 좀 가져.

최근에는 홍산문명이 발견되면서 아무리 봐도 유물과 유적의 특징이 그 적통, 본류는 진하게 만주와 한반도에 걸쳐있는데... 이젠 인류 5대문명 타이틀까지 가능해 기원전 역사부터 금칠인데 빌어먹을 뭐가 그리 비하 못 해 안 달일까요?

  착각을 하는데 지금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가 졸라 수직상승했다 떨어진줄 아니까 비하를 쉽게 하는겨~

사기가 개판인 군대, 태도가 걸러먹은 학생이 전쟁에서 이기고, 공부를 성실히 잘 하길 바라겠습니까?

  아놔 니~미~ 일본은 아직 철도 제대로 생산 못 하고 주변 마이너 세력도 정리 못한 신공황후가 임신상태에서 돌로 거기를 막고 천으로 동여매고 당시 하이테크 군대를 보유한 한반도 국가들을 전령했었다는 구라 일본서기 내용도 사극으로 처 만든다고~~~~~~~~ 하~ 진짜~

아놔 철도 자체생산 못 해 농업생산력 군사력도 떨어지는 것들이 돌도끼 들고 와서 철갑옷으로 중무장한 중기병대를 무찔렀다? 칼빈들고 탱크 폭파시키는 소리하네

여튼 한군인은 참 왜 이렇게 스스로를 비하 못 해 안 달이야?

ㅅㅂ 미쿡 세뀌들이 거하게 똥싸제껴 놓은 환경에서도 이만큼 진보했으면 자부심 좀 가져. 하여간 미쿡 쉐끼들도 광복직후 해놓은 짓, 고의적이라고 의심해도 전혀 과함이 없는 한국전쟁유도 같은 거 보면 남자쉐뀌는 얼굴가죽을 벗겨죽이고(거란애들 특기), 여자뇬은 거기에 말뚝박아 죽여도(여진(만주족)애들이 한족애들 한테 한짓) 시원찮을 개쉐퀴들이여. 허나 현실은 ㅅㅁ

여튼 적당히 비하 좀 합시다.

한국이 뭐? 잘 났는데 왜?

풍자를 하려해도 친일파 쉐뀌들 이름을 들먹여야지, 왜 뭉뚱그려 한국이여? 동학, 독립투사와 민주화 열사와 민중들이 우습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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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HOO

2015.07.17 02:12:59
*.35.52.88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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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아들

2015.10.04 01:52:34
*.229.57.28

와... 역사적 지식이 엄청 해박하시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정치에 관한 불만이 국가비하로 이어지는것이( 뉴노 분들은 절대로 그렇게 말씀하시지는 않지만요) 올은 방향인지는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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